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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 2019

전석담의 '민중조선사'를 읽고 나서


왠만한 소설보다 잼있다. '민중조선사'를 읽고 나서 by 범우사 나는 역사를 좋아한다. 대부분 옛날 이야기여서 재미도 있거니와 국사란 과목이 단순 암기 과목이였기에 나름 잘 해서 재밌다고 느꼈었던 것 같다. 지금 까지 읽어온 역사책들은 모랄까??? 반쪽짜리였다고나 할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민중조선사'는 새로운 시각에서 기술되고 있다. 원제는 '조선사교정'이라고 한다. 저자는 "전석담"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경제학자요, 사학자였다. 그래서 그 시대의 이데올로기가 책에 녹아있다. 마르크스의 역사발전단계론에 끼워 마추어서 쓰여진 면이 많아서 억지스런 부분들도 보이지만 이쁘게 가공된 역사책만 보다가 과격하고 때론 기득권 세력을 속시원하게 질타하는 모습에서 왠만한 무협지 보다 강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시대적으로는 삼국시대 부터 조선 후기 까지 기술하고 있는데 기득권과 민중의 삶을 너무 이분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보니 매 시대 마다 민중의 삶은 마치 죽지못해 사는 것 처럼 느껴지게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삼국시대 부터 조선후기 까지 한번에 같은 맥락으로 꿰 뚫고 있다 보니 뭔가 시대를 보는 눈 같은게 생기는 체험을 하게 된다. 굵지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작가의 평도 나오는데 사건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이 교과서에 배웠던 것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필히 읽어봐야 할 책이다. 왜냐면 그대의 뇌는 지금 시대에 너무나 젖어 있기때문이다. #독서후기 #독서 #책 #리디북스 #민중조선사 #전석담 #역사 #한국사 #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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