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맥주
시원하다
산책로
안정과 산란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나무 사이로 발걸임을 옮기면 차분한 느낌이다. 그러다 자동차가 지나면 모든 것이 한 순간에 깨진다.
미치도록 외로울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혼자가 좋다.
자신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고나면 만사 허무가 밀려온다.
#산책 #산책로 #상념 #사색
브롬톤
깔끔하게 접혀서 휴대에 좋다지만 정작 폴딩은 안하게된다.
항속성이 없어서 로드자전거 보다 타기 힘들다.
브롬톤을 타다 로드자전거를 타면 체력이 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미니벨로 #자전거 #브롬톤
여기저기. 살랑이는 대기 속을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황사로인해 하늘은 백색으로 빛나고 있다. 싱그러운 봄 기운과 누런 대기가 대조적이다. #황사 #봄기운 #바람 #잡생각 #사색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NuBHF1M6xB/
봄 꽃 중력이 낙과를 일으키듯 변하는 계절은 막을 수 없나 보다. 석순처럼 흙을 비집고 올라오는 싹을 보고있자니 생기가 얄미워 뒤통수를 쓰담하고 싶어진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치 듯 큰 흐름의 이치를 눈여겨 본다. #봄 #봄꽃 #잡생각 #잡념 #사색 #상념 #끄적 #끄적임 #글감 #글 #멈춘발걸음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Nrbx5LsAzw/
안녕 예전의 나를 본다. 유치하지만 나름 성장을 느낀다. 역사가 앞으로 나아가듯 동행하며 진퇴를 거듭한다. 조상이 덕을 쌓아야 호인을 만난다는데.... 만났구나! #잡생각 #상념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Nqw-RiMHA0/
유리 건물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를 가진 건물
마법 같이 구름을 머금었다 토하고 햇님도 먹네.
하나가 둘이 모여 군집을 만들고 그들은 규모로 압도한다네.
#유리건물 #잡생각
뿌연 하늘
무한 듯 유한 공간
자리를 내 주며 얼굴을 수시로 바꾼다.
모는 가시광선을 가지고 있어 어떤 날은 따뜻한 오렌지 빛을 선사하다.
어릴 땐 자주 바라보며 담소도 나누었던....
맑은 얼굴이 차이나로인해 뿌옅게되었다.
#하늘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