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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5, 2020

'플랫폼의 미래 서브스크립션'을 읽고 나서


'플랫폼의 미래 서브스크립션'을 읽고 나서 저는 서브스크립션이란 용어을 레드헷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접하면서 알게되어 친숙한 용어였습니다. 그때는 그냥 일종의 라이선스 개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 실 생활에서도 이 서브스크립션 개념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브스크립션 즉 구독의 개념으로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오피스365 에버노트 브이타이거 구글 드라이브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유튜브 프리미엄 노션(교육계정) 이 중 만족도가 가장 좋은 것은 오피스365입니다. 그 이유는 책에서도 소개되고 있지만 단순한 구독을 넘어서 항상 최신의 상품을 제공 받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피스2016을 사용하다가 2019를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목차에 그 책의 모든 것이 있죠... 한 번 살펴보면.... 프롤로그 _완전히 바뀌는 소비플랫폼의 미래 파트 1. 서브스크립션 경제로의 이동이 시작되다 -- 점점 모든 상품 구독의 개념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트 2.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가치 키우기 전략 -- 기존의 상품을 어떻게 서브스크립션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파트 3.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변화 이끌기 -- 기획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동력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파트 1,2,3 의 목차만 보아도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트 2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가치 키우기'란 용어를 사용했지만... 실질적으로 고객을 서브스크립션 안에 머물수 있게하는 전략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는 기업들도 충분히 고려해봄직한 내용들입니다. 지금 현재 자사의 상품이나 솔루션을 서브스크립션화 할 계획이나 준비를 하고 있다면 필독이 필요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장하고픈 문구들... 8 : 서브스크립션은 결정에 따르는 고통을 줄여준다. 42 : 사람들은 모든 것에 있어 구매냐 구독이냐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모든 기업은 이 사실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64 : 서브스크립션은 1회성 거래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 맺음이다. 고객을 확보하는 방법과 계속 만족시키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 65 : 마케팅이 약속하고 기업 전체가 그 약속을 이행한다. 80 : 가치 키우기의 핵심은 고객이 인식하는 솔루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171 : 목적과 사업을 결합시키는 모델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 210 : 조직 변화를 앞당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센티브 구조를 검토하는 것이다. 211 : 고객 경험을 성과 인센티브와 척도의 기준으로 삼는 방안을 고려하라. 결론 (Conclusions) 막연하게 알고 있던 서브스크립션의 개념과 그 흐름에 대해서 개괄 할 수 있습니다. 권고사항 (Recommendations) 직장인이라면 실제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부분을 실제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태그 #서브스크립션 #플랫폼의미래 서브스크립션 #앤 젠저 #이미숙 번역 서브스크립션 ,플랫폼의미래 서브스크립션 ,앤 젠저 ,이미숙 번역

January 12, 2020

최진석의 '인간이 그리는 무늬' 서평


우리에서 나로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읽고 나서 블로그 원문 : https://widereading.com/422 인문은 인간이 그리는 무늬라는 뜻이라고 한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사회의 틀 속에서 사육당하듯이 살아온 나..... 그런 나를 재발견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다. 그러나,,,,, 책 한 권 읽는다고 틀 잡혀 버린 가치관이 한 순간에 변하진 않는다. 끊임 없는 자아성찰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뒤 늦게 인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일리아스'를 접하면서다. 현대 한국 사회의 정치, 사회, 문화를 이루고 있는 서구문명이 궁금해졌으며 그 해답을 서양고전에서 찾고자 했다. 이에 처음 접한 것이 호메로스였다. 배경지식이 없었기에 EBS에서 방영한 '통찰'이란 방송을 통해서 일리아스에 대해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 '통찰'이란 방송에는 국내의 유명한 교수와 박사들이 출연하여 주옥같은 강의를 들려준다. 그 속에서 작가인 '최진석' 교수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때는 단순한 인문학에 대한 범주였는데 최근 또 다른 강의인 노자에 대한 부분을 접하게 되었다. 하여 다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강사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여러 권 책을 쓴 것을 알게되었다. '인간이 그리는 무늬'는 일종의 강의노트이다. 이렇게도 책을 낼수 있구나 싶을 정도이다.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머리에 들어온 책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문체가 나에게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구어체이다. 마치 책을 읽고 있으면 강의를 듣고 있는 기분이다. 사람은 동물이지만 지적 생명체이기에 가끔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왜 사는 것이지? 어떻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인가? 이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지? 왜 꼭 죽어야만 하지? 어떤 것은 예측하면서 어떤 것은 왜 예측 하지 못하는 것인가? 신은 있는가? 등등 지식으로 증명되지 않은 수 많은 질문들이 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이미 먼저 살은 사람들이 나름 내 놓고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답은 없음을 알 수 있다. 어렴풋이나마 진리에 접근 할 수 있는 길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필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작가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목차에 전부 나와있다. 하지만 목차를 사전적인 의미로 이해하면 왜곡이 발생한다. 책 속에서 그 내용을 반드시 읽어야 본 뜻을 알 수 있다. 무소유..... 법정스님을 통해서 익순한 단어이다. 무소유...... 물질적인 것을 소유하지 말자는 것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그런 의미가 아니였다. 이런 식으로 그 속 뜻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용을 봐야한다. 나름 나에게 울림이 전해져온 목차들 이념은 '내 것'이 아닌 '우리의 것'이다 그 무거운 사명은 누가 주었을까 지식은 사건이 남긴 똥이다 하고 싶은 말을 안 할 수 있는 힘 이성에서 욕망으로, 보편에서 개별로 회귀하라 -- 이 목차가 이 책의 요점 임 이 책에서 나온 주요 키워드들 자아의 준비 - 신념, 가치관,관습으로 부터 벗어 남 버릇이 없다 - 자기만의 생각 갖기 상상력, 창의성 시카고플랜 자기검열시스템 - 체계,이념,지식,가치관,신념 등등 자기관심 = 자기배려 자기 존엄 덕 자기의 덕 = 진실 우리를 가두는 우리이다. 행복, 창조 인문 욕망 대답잘하는 사람 = 바보 (자기가 없기 때문) 질문 - 문제 - 호기심 - 욕망 - 고유한 것 글쓰기, 운동, 낭송 -- 자기 표현의 길 주체의 활동력 세계와 나 사이의 긴장 관리 철학은 경이로 시작 이제는 조금은 더 나에게 집중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론 (Conclusions) 우리에서 벗어나 나에게로 회귀할 때 행복 할 수 있고 창조적으로 변모할 수 있다. #최진석 #인문학 #인문 #독서 #독후감 #독서후기 #책 #책소개 #인간이그리는무늬

January 11, 2020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평


만연체에 허덕이다 내용 기억이 안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나서 블로그 원본 글 : https://widereading.com/425 초 중반을 넘어가면서 점점 더 읽기 힘들었다. 문득 문득... 왜 이 책이 유명한 것인지... 명작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역시 시대적 배경, 역사적 배경을 알지 못하면 반쪽만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이 당시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분위기가 아니였다고 한다. 그런 시대상에 괴테는 자신의 직접경험을 소설이란 매개체로 쏟아내듯이 짧은 기간에 썼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중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뭔가 뼈대가 없다는 느낌도 받게된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미려한 문구가 나오고 시적인 표현이 나와도 남은 분량 빨리 읽어야지.... 요런 생각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후반 베르테르가 자살하는 대목이 나오면서 전개가 빨리지긴 하지만.... 자살 후의 과정 까지 상세하게 설명되다 보니 뭔가 상상의 여지가 날아간 느낌이다. 솔직히,,,,,,,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다른 번역본을 읽어보면 다를까???? 전체적인 줄거리는 베르테르가 유부녀인 로테를 사랑하면서 번뇌하는 내용이다. 그러다 이루어질 수 없으니 자살하는 내용이다. 그런 내용을 이런 저런 미사여구로 채우고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서 #독서후기 #책후기 #책 #괴테 #고전 #명작소설 #소설 #괴테 +++ 결론 (Conclusions) 한 번 쯤은 읽어볼 만하다. 대신 시대적 배경을 인지하고 읽으시길......

January 9, 2020

김일엽의 '청춘을 불사르고' 서평


문장 속에 '시'가 숨어 있는 '청춘을 불사르고'를 읽고 나서 블로그 원문 : https://widereading.com/468 김일엽 여승의 인생회고록인 '청춘을 불사르고'는 대부분의 문장이 시적인 표현으로 되어 있다. 누구나 글쓰기를 해보면 상상하게 되는 미려한 문구의 향연을 작가가 직접 보여준다. 수필이지만 목차가 잘 되어 있다. 완전한 연대기는 아니지만 대부분 순차적으로 되어 있다. 글을 쓴 해가 거듭될 수록 이쁘게 치장한 것에서 좀 더 간결하게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삶에 대한 진한 깨달음이 녹아있는데 그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상당히 어려운 작품이다. 승려답게 득도한 이의 풍모가 엿보이다. '나의 회상기'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데 작기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엿볼 수 있다. 상당히 매력적이였다. 박연구의 '바보네 가게'와는 상반되게 내면으로 감추고 싶은 속 마음까지 솔직하게 글에 녹아있다. 작가의 글쏨씨를 엿보면............. - 오도송 - 고인古人의 속임수에 헤매이고 고뇌한 이 예로부터 그 얼마련고. 큰 웃음 한 소리에 설리雪裡에 도화桃花가 만발하여 산과 들이 붉었네. 뭔지는 모르겠지만 작가가 득도를 한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 기쁨을 '큰 웃음 한소리'로 표현한 것 같다. 어머니의 무덤 22페이지 : 아아. 꽃은 피고 또 져도 봄은 여전히 옛 봄이라 산천과 초목은 의구하건마는 덧없는 인생은 어이 그리 변태가 많은가 하여 회고의 비애는 창자를 끊고자 하나이다. 초반의 대부분의 문장이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옛 봄' , '회고의 비애' 등 비유와 의인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문장 하나 하나가 마치 시를 읽는 느낌을 받게 한다. 각 수필 마지막에 작성한 년도가 명시되어 있는데 인생 후반부로 갈 수록 글이 좀 더 깔끔해진다. 읽으며 가장 가슴에 와 닿은 작품과 문구는 '수덕사 대웅전'의 "그러나 존재적 희구의 적은 자유와 평화 그것뿐인것이다."이다. 자유 평화 위 두 단어는 깨달음과 관련된 주제에서 많이 등장한다. 사전적 의미 보다 좀 더 깊은 뜻을 갖고 있는데 삶의 종착지에서 저것을 맛본다면 '잘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독서 노트 22 페이지 : 어머니의 무덤 - 아아. 꽃은 피고 또 져도 봄은 여전히 옛 봄이라 산천과 초목은 의구하건마는 덧없는 인생은 어이 그리 변태가 많은가 하여 회고의 비애는 창자를 끊고자 하나이다. 33페이지 : 아버님 영전에 - 남의 생명 가운데 자기의 생명이 흐르고, 자기 생명 가운데 남의 생명이 흐른다는 진리를 아버님은 참으로 깨달으셨습니다. 78 페이지 : 일체의 세욕을 단하고 - 글로나 말로나 사랑 없는 결합은 죄악이요, 이해 없는 결혼은 강간이나 다를 게 없다 하는 저희들이 나의 행동을 비난함은 아무리 생각해도 망평에 지나지 못한다. 109 페이지 : 청춘을 불사르고 - 다 버려야 우주화한 인간이 된다- - 버려야 다 얻어지는 것이 원칙인 때문입니다. 다 버리면 나인 인간, 즉 우주 자체화한 인간이 됩니다. 112 페이지 : 서중잡감 - 첫여름에는 손바닥만한 그늘 속에도 발을 들여놓지 못하던 겁쟁이의 더위, 한 가지 나무가 움직이는 바람에도 그만 밀리어버리는 약한 더위를 보았는 지라. #와이드리딩 #다독 #독서후기 #독후감 #서평 #책후기 #도서 #책읽기 #책 #도서 #독서 #북스 #북 #김일엽 #청춘을 불사르고 #산문 #수필 #에세이

January 5, 2020

리디북스 페이퍼로 16분간 독서하는 동영상 - 2020년01월04일


리디북스 페이퍼로 16분간 독서하는 동영상 - 2020년01월04일 #독서 #리디북스 #이북 #전자책

'청춘을 불사르고' 서평 초안 작성 20200105


김일엽님의 '청춘을 불사르고'란 수필의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서 초안을 작성하는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대부분은 즉흥적으로 바로 글을 쓰는데 가끔은 초안을 작성해서 서평을 쓰곤합니다. 확실히 초안이 있으면 좀 더 체계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January 3, 2020

신중숙, 방콕커플의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서평


소설같은 여행 안내서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을 읽고 나서 난 여행안내서를 원했는데.... 한펀의 소설 또는 블로그 글의 나열... 또는 역사서를 읽은 느낌이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이 책을 훑어보았다면... 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고 나서 읽고 나니 치앙마이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지참하고 갈것이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장점 1. 목차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다. 2. 주요 지역과 연계된 숙박시설을 잘 소개하고 있다. 3. 실 방문자의 후기를 들어볼 수 있다. 4. 선택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게 코스를 정해주고 있다. 5. 치앙마이의 역사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단점 1. 목차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 2. 내용의 동선이 산만하다. 3.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업계 전문용어가 나온다. (스폿, 액티비티 등등...순화하자...) 4. 글자 크기가 작고 너무 많은 내용이 있어서 초반 읽다가 그만 읽고 싶다. 5. 지도와 기초정보의 순서가 독자를 배려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개선점 1. 지도가 처음에 나왔으면 좋겠다. 2. 치앙마이 여행기초 정보가 전반부에 나오면 좋겠다.(322 ~ 336페이지) 3. 잡다한 내용은 뒤로 보내길...(26 ~ 86페이지) -- 이거 읽다가 책을 내려놓게 된다. 4. 목차의 개선 (90 ~ 262페이지) 색상으로 구분이 아닌 문구로 구분 (난 치앙마이의 정보를 원했는데 치앙라이,빠이의 정보도 있다. 구분을 한참 봐야 할 수있다.) 5. 선택의 고통을 주고 있다. ('내가 간다면' 이란 코스로 꼭들려봐야할 곳 1,2곳 소개하는란 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가격대비 상당한 노고가 들어간 책임을 알 수 있다. 해당 지역에 대해서 원하는 거의 대부분의 정보가 있다. 나에게 맞는 장소와 숙박업소를 찾기를 원했는데....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치앙마이를 방문한다면........하고픈 것 178페이지 : 삥강이 보이는 곳에 숙소를 잡고 주변을 배회하며 2박3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싶다. (김아람 사진작가의 후기가 내가 원하는 형태의 여행 임) 210페이지 : 엘리펀트 퍼레이드 하우스를 방문하여 기념품으로 파란색 코끼리 피규어를 구입하고 싶다. 302페이지 : 숙소는 '라린진다 웰니스 스파 리조트'에서 묶고 싶다.(수영장있음), 라진스파도 경험 187페이지 : '매삥 리버 크루즈'로 한강의 유람선 처럼 삥강 투어를 하고 싶다. -'치앙마이'란 단어가 왠지 낮설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방문한다면 어떻게 방문하고 싶다는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시기는 1월이 좋을 듯 하다.(성수기)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을 좀 더 알아보자 태국의 북쪽에 치앙마이란 지역이 있다. 그 주변에 치앙라이, 빠이란 곳이 있으며 이렇게 3개의 지역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치앙마이( 올드시티, 님만해민, 나이트비자&삥강, 외곽) 치앙라이 빠이 이렇게 3개의 지역을 역사와 문화, 먹거리, 주요관광지, 그리고 주요 장소로 소개하고 있다. 서점, 영화, 음식, 커피, 차, 호텔조식, 쿠킹스쿨, 야경, 마켓, 기념품 등등 너무 다양한 주제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는 느낌이지만 취사선택을 한다는 생각으로 훑어보면 그나마 볼 만하다. 전부 읽어 볼려고 하면 도중에 책을 내려놓게 되니 그냥 훌훌훌 읽어야 한다. 특히, 커피관련 카페 소개가 너무 많다. 이러다 어디 카페를 가야할지 모를지경이다. ㅎㅎㅎㅎㅎㅎ 삥강 근처의 강가가 보이는 와위커피점이 끌린다. 인상 깊었던 구절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기 = 사바이하고 시눅한 분위기' -- 태국어 요 한구절에서 태국인들의 낙천적인 면을 느낄 수 있었다. 가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한 구절이다. 보고싶게 만든 영화 '로스트 인 타일랜드' 태국 관련 영화 페이지에 소개된 영화인데 보고 싶어진다. 왜냐면..... 치앙마이대학교를 배경으로 찍었다고 한다. 페이지를 접어본 주요 페이지들 76페이지, 90페이지, 128페이지, 174페이지, 187페이지, 290페이지, 320페이지 #책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독서후기 #태국 #치앙마이 #타이

December 29, 2019

루쉰의 '아큐정전' 서평


동네 바보형의 이야기 루쉰의 '아큐정전'을 읽고 나서 범우사에서 나온 아큐정전을 읽었다. 역자는 허세욱이다. 이 책은 '아큐정전, 광인 일기, 풍파, 고향' 이렇게 4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읽고 난 지금은 '아큐정전'외에는 기억에 남는게 없다. 이 글 제목의 수식어로 '동네 바보형'이란 말을 사용했다. 내가 받은 주인공 아큐에 대한 인상이다. 어렸을적 동네에 조금을 덜떨어진 형들 한 두명은 있기 마련인데...... . 아큐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작가가 마치 실화를 설명하듯이 글을 전개하고 있어서 아큐의 머릿 속에 들어가서 사건을 직접 보는 기분이였다. 아..... 그 형들은 이런 생각을 했었겠구나...~~~~~~~ 이러면서 읽었다. 아큐가 자기합리화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정신승리법'으로 포장되어서 독자들이 운운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범우사 시리즈의 다음 책인 '살며 생각하며'를 읽으면서 범우사가 편집을 잘못 했다는 것을 알았다. 주요 정보들을 책 앞쪽에 제공함으로 인해서 독자의 독립적인 해석을 저해하고 있다. 즉, 독자가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뺏긴 기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배경지식없이 책 읽기를 좋아하는데...(일리아스는 예외) 먼저 나름 해석을 해보고 다른 이들의 서평을 보는 맛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아큐정전을 읽으면서 개인 정서 함양에 그리 도움을 받질 못했다. 조금은 이상한 캐릭터 속으로 들어가 보는 간접체험을 해볼 수 있었지만... 이런 캐릭터를 익히 봐왔었기에 별 다른 감흥이 없었던 것 같다. 확실한 교훈은 얻을 수 있었는데.... '무지가 죄다' 결론 (Conclusions) 유명한 책이어서 분량이 많을 줄 알았는데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시대적 배경으로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아내는 기분으로 읽으면 될 것 같다. #아큐정전 #루쉰 #독서후기 #서평 #북튜버 ,아큐정전 ,루쉰 ,독서후기 ,서평 ,북튜버

송정환의 '러시아의 조선침략사' 서평


승냥이 같은 러시아의 '러시아의 조선침략사'를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고나니 러시아란 나라가 다시 보이게 된다. 그 나라의 성립 부터 지금 까지 방대한 영토를 확보한 방식과 그들의 정책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뒷 부분에는 러시아란 나라의 주요 연혁이 나온다. 성립 부터 지금 까지 있었던 주요 굵직 굵직한 사건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주로 타국의 영토 침략과 관련된 내용이다. 보다 보면 깡패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하지만 국제관계가 실리추구라는 기본 속성을 지닌 것을 보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행보일 것이다. 한 두 가지 사건을 보면 그들의 행태를 볼 수 있는데 러시아가 사람을 파견하여 교섭을 하는 방식을 보면 작가가 표현한 '승냥이'란 단어가 적절한 것 같다. 조선이란 나라와 러시아의 첫 대면 제국주의 시대에 타국의 먹이가 된 조선과 그 열강들 속에서 러시아의 권모술수, 그 속에서 무능력한 조선의 지도세력들..... 조선이란 나라가 위기의 순간에서 새 시대로 나갈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 때마다 실패한 것은 기존 기득권층인 위정자들의 현실 안위와 시대를 읽을 수 없는 눈을 가진 것이 패망의 길로 가는 결정적인 요인인 것을 알수 있게 된다. 구한말의 복잡한 시기를 타계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모로 생각을 해보았다. 쉽게 답이 나오질 않는다. 혁명을 통한 사회제도를 바꾸고 열강들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게 만드는 틈새외교를 통해서 살얼음을 걷는 속에서 경제와 군사력을 키운다면 자존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독서 노트 8페이지 : '마르크수주의적 관점과 조선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과 팽창의 역사를 체계화한'저서다. 10페이지 : 300여 년간에 걸친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하여 동유럽과 중근동 및 극동 여러 나라들이 받은 피해는 실로 헤아릴 수 없었는데 조선도 역시 그 중의 하나였다고 말 할 수 있다. 29페이지 : 러시아는 이 세상에 성립되면서부터 침략과 정복을 일삼아온 간악한 승냥이였다. 29페이지 : 조선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과 팽창은 언제나 그들의 극동정책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었다. 31페이지 : 1643년 7월 러시아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포야코프 원정대를 처음으로 헤이룽장 유역에 파견하였고............. 이들은 이르는 곳 마다 군사정탐, 노략질, 살인 방화를 일삼으면서 갖은 악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사람의 고기마저 씹어먹는 귀축같은 만행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46페이지 : 이렇게 통상요구가 번번이 거절당하자 러시아인들은 백성과 가축을 약탈해가는 만행까지 자행하였다. -- 조선에 통상 요구를 수차례하면서 응답을 해주질 않자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다. 289페이지 : 미국 통치자들은 일제의 조선 강점을 당연지사라고 하면서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 통치를 적극 지지하였다. -- 구한말 우방국가는 단 한곳도 없었다. 지금은 미국과 우호관계이지만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것이 국제정세이다. 301페이지 : 어떤 이는 '조선은 일본에 의해 망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의해서도 망한 것이기도 하다'고 하였는데 상당한 음미의 가치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송정환 #러시아의 조선침략사 #역사 #구한말 #고종 #러시아 #와이드리딩 #다독 #독서후기 #독후감 #서평 #책후기 #도서 #책읽기 #책 #도서 #독서 #북스 #북

December 21, 2019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서평


계몽적인 내용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나서 어쩌다 보니 이 책은 2번 읽게 되었다. 2015년에 읽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 한 번 더 읽었다. 확실히 두번째가 되니 뇌에 내용이 더 잘 이해된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나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나서... 사람은 오욕칠정이 아닌... 사랑으로 산다고 톨스토이는 생각했나... blog.naver.com 2015년에도 후기를 남겼는데 그 때와 지금 느끼는 감정이 별 반 다르지 않다. 톨스토이는 서로 사랑하라고 한다. 그 권위를 성경에서 찾고 있다. 그 풍부한 상상력과 묘사력은 상당하지만 좀 더 비판적으로 보면 동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솝우화나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를 읽는 기분이다. 이런 책이 명작으로 고전으로 될 수 있다는 것에 의구심이 든다.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 방치한 불씨 하나가 집을 태운다 3. 두 노인 4.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5. 바보 이반 이야기 6. 작은 도깨비와 빵 조각 7.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할까 8. 달걀만 한 낟알 8개의 단편으로 되어있다. 이 중 기억에 남는 것은 7번 째 에피소드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할까'이다. 인간의 욕심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결국 그 끝이 없다는 것을 주인공이 집착하는 토지에 대한 욕심으로 보여준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짧고 나름 몰입이 되었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은 아닌 것 같다. 이거 읽을 시간에 다른 것을 읽는 것이..... 리디북스를 통해서 '온스토리 세계문학전집 10종 세트'를 장기대여로 구입하여서 읽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를 빼고 완독하는데 근 4년 걸린 것 같다. 도중에 이북이 아닌 하드카피 책들을 읽으면서 더디게 읽은 것 같다. 위대한 개츠비는 문장이 난해한 것인지 워낙 재미가 없어서 도중에 중단했다. 하지만 각종 권장도서에 '위대한 개츠비'가 1순위로 꼽히는 것을 보면 언젠간 읽어보아야할 것 같다.

미우라 아야코의 '살며 생각하며' 서평


삶의 성찰을 맛 볼 수 있는 미우라 아야코의 '살며 생각하며'를 읽고 나서 미우라 아야코란 작가의 수필집이다. '빙점'이란 소설로 유명한 작가인데 어린 시절 그 소설책을 보긴 한 것 같다. 읽어 본 기억은 안나지만 본 기억은 난다. 그 만큼 그 시절 유명한 책이였던 것 같다. 이 수필집에서도 '빙점'이란 소설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만큼 작가의 생애이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살며 생각하며'를 읽으며 아야코 작가의 필력을 느낄 수 있었다. 정답을 찾아가는 길의 방식을 여러 가지 예와 방법으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개신교라는 종교적인 색채가 상당히 강한 수필인데 그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결말을 끝 부분에서 성경의 어느 구절과 연결 시켜서 귀결시켜버리기 때문이다. 수필인 만큼 작가 자신의 삶의 철학, 결점 그리고 타인에 대한 상대적 우월감을 느낄 수 있었다. 독자가 불혹을 바라보거나 넘겼다면 이 수필집은 읽을 필요가 없겠다. 그 이유는 이미 직접경험을 통해서 전부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지행합일이 안되는 것이 인간이기에 올바르게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자극은 받을 수 있겠다. 리디북스의 이북으로 출,퇴근하며 몇일 동안 읽었지만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 치열하지 않게 설렁설렁 읽어서 일 것이다. 요즘, 이런 설렁한 독서는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있다. 책을 읽는 근본적인 목적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유희, 배경지식, 성숙한 인간...... 미우라 아야코의 수필에서 그녀의 성찰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그런 그녀의 성찰을 통해서 나만의 통찰을 구축하는데 보태고 싶다. 독서노트 29페이지 :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77페이지 :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 101페이지 : 우리는 진리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자로서 자기의 귀에 기분 좋게 울리는 핑계의 말을 멀리해야 하지 않을까. 111페이지 : 동서고금의 연인들은 서로 맹세해 왔다. 다른 사람은 변할망정 자기의 사랑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믿고 쉽사리 맹세한다. #미우라 아야코 #살며 생각하며 #독서후기 #책 #독서 #도서 # 수필 #에세이 #수필집 #빙점 #빙점작가 #감상문

December 14, 2019

허세욱 번역의 '장자' 서평


허세욱 번역의 '장자' 서평 삶은 노고요. 죽음은 휴식이다. '장자'를 읽고 나서 참, 난해한 책이다. 한 구절 한 구절 심오함을 담고 있어서 정독이 필요한데 속독 및 통독을 하니 머리에 그리 남는게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전체적인 맥락은 이해를 했는데....... 순리대로 살아야 하고 너와 내가 남이 아니고 자연도 나다. 그러니 껄끄러울게 없다.... 대충 이런 의미인데..... 불교의 핵심인 '조화의 원리'와 일맥상통 함을 알 수 있다. 자연의 원리, 생명의 원리 ..... 요런 것들을 주도면밀한 관찰과 통찰 그리고 사색으로 나름대로 깨달았기에 그 한계가 보인다. 좋은 말로 표현하면 순리대로 동글동글하게 삶을 바라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삐딱한 눈으로 바라보면 너무 운명론적인 시각이 아닐까 싶다. 마찬가지로 '유'라는게 있었다면, 유 이전의 '무'가 있었을 것이고, 다시 그 무가 없었던 상태도 있었을 것이다. 23페이지에 이런 문구가 있는데.... 깜짝 놀랐다. '무'가 없었던 상태는 빅뱅 이전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 '무' 이전의 상태라는 추상적인 개념인가??? 사색의 힘을 엿 볼 수 있다. 초반부에는 장자의 사상이 엿보이다 중,후반에는 왠 공자의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는지...... . 이 책이 장자 맞나 싶을 정도다. 공자와 생각을 같이한다는 것인가???? 동양철학서이지만 읽고 나니 자기계발서를 읽은 느낌이다. 핵심은 31페이지 한 구절에 있다. '만물은 모두 한덩이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만물을 하나로 보는 사람은 귀와 눈으로 시비 선약을 가리지 않고, 마음을 덕의 조화에다 맡기고 거기서 노닐고 있는 것이다.

December 11, 2019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신약성경" 서평


신약성경 통독 후기 한줄 평 :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요. 그 수단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2019년 02월 21일 천주교 성경을 구입 후 구약 창세기 부터 민수기 까지 읽다가 교리에서 마르코복음 이야기가 나와서 2019년 04월 26일 쯤 신약의 마르코복음을 읽었습니다. 성경이지만 옛날 이야기다 보니 재미를 느껴서 신약의 처음 마태오복음 부터 요한묵시록 까지 매일 매일 조금씩 통독하게 되었습니다. 신약을 매일 조금씩 읽어서 완독하는데 대충 3개월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신약만 읽었다면 그런 생각이 미처 안 들었을텐데 구약 전반부를 읽고 신약 끝까지 읽다 보니... 확연하게 들어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들에 대한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12지파에 대한 약속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 텍스트의 해석으로만 본다면 말이죠. 루카, 마르코, 마태오, 요한 이 4대 복음서에서는 예수님 이야기가 주로 다루어지다 보니 이민족에 대한 포용이 많이 나옵니다. 신약 후반부는 예수님이 승천 하신 후 사도들의 교회 전파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주인공은 바오로입니다. 보지 않고 믿음으로 믿는자 바오로... 그와 더불어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그 필력으로 교회 전파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오로의 서간에 보면 베드로가 이민족을 포용하지 못하는 듯 한 내용도 나오곤 합니다. 마지막의 요한묵시록에 이스라엘 민족 12지파에 대한 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단순한 책이 아니라 믿음과 관계된 책이기 때문에 한 구절을 가지고도 그 당시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여러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책 내에서도 다른 장의 주요 내용들의 인용이 빈번하게 나옵니다. 그 인용된 내용의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말이죠. 수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이다 보니 요점 정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교훈적인 이야기도 많고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도 실려 있기에 살면서 반드시 읽어보야 할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성경을 읽으즈음 코란의 내용도 궁금하여 '이슬람 경전 한글꾸란' 것을 구해서 초반 부를 읽어 보았습니다. 한글번역본의 그 깊이의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내용 자체가 그런 것인지.. 중첩되는 내용들이 많았기에 성경 하나라도 충실하게 읽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이것이 신약성경의 핵심 구절인 것 같습니다. 문장 자체로 보면 참 실천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최근에 읽은 범우사의 '장자'의 내용을 빌리자면 세상 만물은 같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기에 너와 나의 분별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타인도 나의 영역으로 수용이 가능하다고 머리속으로는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일독을 하면 막연하던 것이 확연해지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성경 #독서후기 #독후감 #신약성경 #성서 #책 #도서

December 10, 2019

이병주의 "소설 알렉산드리아" 서평


이야기 전개의 구도를 알게해주는 이병주의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읽고 나서 이 소설은 참 잘 쓰여져 있다.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그 당시의 지식인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현학적인 용어들과 배경들이 참 많이 나온다. 글을 쓰기 위해서 다양한 자료를 쌓아놓고 발췌를 해서 쓴 것이 아닌 어쩌면 즉흥적으로 물흐르듯이 써내려간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 부분에선 뜬금없는 내용도 나오고 중구난방이란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요즘엔 책을 읽을 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보게 된다. 즉, 작가의 입장에서 글을 보게 된다.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이야기를 보는 것이지만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기에 거기에 들어가는 각종 요소들을 고려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보면 '소설 알렉산드리아'는 잘 쓰여져 있다. 일단, 인칭이 일인칭주인공 시점이다. 모든 이야기 전개가 나로 시작해서 나의 시선과 내 생각으로 전개된다. 그러니 독자 입장에서는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고 작가 입장에서는 필연적으로 직접경험이 녹아들게 된다. 전체적인 구조도 2가지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형이 있는 서대문형무소와 내가 있는 알렉산드리아다. 그리고 작가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서대문형무소와 알렉산드리아에서 이루어지는 사법부의 행태를 통해서 잘 전달되고 있다. 누구의 시선으로 장면을 볼 것 인가? 배경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갈등은 어디서 누구에게서 유발 시킬 것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어떤 형태로 할 것인가? 문학적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 어떻게 구구절절 표현 할 것인가? 요런 요소들이 아주 잘 녹아있는 소설이다. 개인적으로는 비판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 배경지식 없이 소설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범우문고의 '소설 알렉산드리아'는 서두에 평론이 나오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약간의 배경지식을 접하게 되었다. 다행인 것은 리디북스의 이북리더기로 보았기에 그 내용이 각인되지 않아 영향은 미미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내가 파악한 작가의 메시지는.... '선진적이지 못한 한국의 사법체계를 비판하다.' 이렇게 한 줄로 정의 할 수 있겠다. 그러고 나서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았다. 이 작품은 작자의 문단 데뷔작으로 자신의 옥중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허구화한 소설이다. 그러므로 이 소설에서 서사구조적인 면에서 큰 기능을 하고 있는 옥중에서의 ‘형’의 편지는 작가 자신의 사상의 문면화·담론화로 이해될 수도 있다. 서술자 ‘나’와 프랑스인 말셀 가브리엘, 스페인 출신의 사라 엔젤, 독일인 한스 등은 모두 ‘형’의 편지를 읽고 듣는 수화자들이다. 그들 모두는 현대사에서 피해자의 위치에 있다. 그리고 보다 나은 인간의 삶을 탐색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게르니카와 아우슈비츠에서 있은 학살의 피해자로서 인간의 존립과 자유를 위협하는 과학과 정치적인 힘에 이들 주인공들은 저항한다. 사라와 한스의 결혼은 작가의 인간 구원의 은유적 제시이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힘을 모아 원수를 갚은 후 소돔과 고모라인 알렉산드리아를 떠나서 뉴질랜드 근처의 한 섬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렉산드리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출처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배경지식없이 읽으니 이해도가 반쪽짜리로 줄어든 기분이다. 작가 자신의 사상의 '문면화,담론화' 편지를 읽고 듣는 '수화자' 사라와 한스의 결혼은 작가의 인간 구원의 은유적 제시 이런 평론은 읽고 나니 배경지식없이 본 독자로서 억지로 느껴질 정도다. 전문가의 평론을 보니 줄거리가 확연하게 정리된다. 그럼 줄거리를 대충 보자. 프린스김 : '나'이면서 피리를 잘 불어 이걸로 먹고산다. 형 : 프린스김의 형으로 독서광이며 어설픈 글재주를 부렸다. 사상범으로 감옥살이한다. 말셀 가브리엘 : 프린스김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로 데려다 준다. 사라엔젤 : 카바레의 일급 무희, 프린스김의 대화 상대자 한스 : 복수를 꿈꾸는 독일인, 사라엔젤의 도움으로 소원 성취 프린스김은 어렸을 때 부터 피리를 잘 불어서 우연한 기회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로 갔을 때 이 기술로 카바레 안드로메타에 취업하게 되고 거기서 무희 사라엔젤을 만나 친분을 쌓는다. 프린스김에게는 독서광 형이 있었는데 이 형은 헛똑똑이어서 시국을 읽지 못해 사상적인 글을 잘못 게시하여 사상범으로 옥살이를 하게된다. 프린스김은 사라엔젤과의 교감을 나누던 중 형의 편지를 읽어주면서 사라엔젤의 과거도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그녀의 상처도 알게된다. 우연한 기회에 프린스김은 독일인 한스를 알게되고 한스가 복수를 위해 알렉산드리아에 오게된 것도 알게된다. 오지랍퍼인 프린스김은 한스와 사라엔젤을 엮어주게 되고 결과론적으로 한스의 복수를 사라엔젤이 도와주게 되어 그들의 복수 상대자인 엔드렛드를 죽이게 된다. 그래도 알렉산드리아에는 법이 있어 한스와 사라에 대한 재판이 열리며 갑론을박 끝에 그들은 추방의 형식으로 풀려나게 된다. - 이런 단순한 줄거리에서 나는 프린스김의 형의 옥살이는 불합리하고 한스와 사라의 재판 결과는 뭔가 선진적이다고 느꼈다. - 이런 단순한 줄거리에서 나는 작가 이병주님은 낙후된 한국의 사회,문화를 비판한 것이라고 뭔가 느꼈다. 읽은 보람이 있는 소설이였다. #소설알렉산드리아 #이병주 #작가이병주 #알렉산드리아 #소설후기 #독후감 #독서후기

한승헌의 "내 마음속의 그들" 서평


축사의 정석을 보여준다. 한승헌의 "내 마음 속의 그들"을 읽고 나서 한승헌님이 쓴 각종 의례문(축사,격려사,추모사,인터뷰 등등)을 모은 책이다. 이런 류도 수필집에 포함되는가 보다. 주로 2000년 초반에 작성된 글들이 많으며 감사원장에서 물러나서 시간적 여유가 되어 각종 행사에 축사를 많이 쓰신 것 같다. 어떤 틀에 짜여져 있는 느낌은 받을 수 없는데 다양한 축사를 읽다보면 정석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 이런 의례문을 쓸 일이 있다면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니, 그 형식에 맞게 내용만 바꾸어도 그럴 듯 한 축사 한 편이 만들어질 것 같다. 저자는 그 자리에 맞게 소재 선택도 잘하고 있다. 글의 특성상 대부분 정도와 관련된 내용이다. 바른 인간이 되기 위한 방법도 대학교 축사에서 소개해주고 있다. /글은 그 필자와 일체를 이루지 않으면 공허하고 위선적인 말장난이 되기 쉽습니다. 같은 말도 그런 말을 할 만한 사람이 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과연 글은 곧 사람이자 사람이 곧 글이라는 호환ㆍ일체성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본문 내용 중 '글은 곧 사람이다'란 말이 나오는데 저자의 행적과 문체를 보면 본이 스스로가 떳떳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서두에 본인이 왜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 소개하고 인터뷰를 시작으로 전개되고 있다. 처음엔 이런 글을 왜 책으로 엮었을까? 싶기도 했지만 계속 읽다보니 양질의 글이어서 축사를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상당히 도움이 많이될 것 같다. 글의 공식적인 제목에 쓴 날짜가 있는데 읽다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데 한 인간이 이렇게 다방면에 영향력 행사하고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에 기존의 상식의 틀을 깨게된다. ▶독서 노트 : 날짜는 이북리더기에서 형광펜 기능으로 체크한 날짜이다. 이 책에는 험난한 세상에 빛을 남긴 분들의 삶을 되새겨보는 나의 충정이 서려 있다 2019.11.26. 이번에는 주로 의례문(儀禮文)을 추려놓고 보니 그만큼 나의 생각과 체온이 진하게 배어 있는 육성이며, 머리보다는 심장으로 쓴 글이라고 할 수 있다. 2019.11.26. 또한 감사수단과 감사 대상의 제약으로 충분한 감사를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 다시 말해 '계좌 추적권' '공직자 재산 등록서류 열람권' 등 효과적인 감사를 위한 법적 장치가 미흡한 면도 있었습니다 2019.11.29. 다른 점이라면 재야에서는 '주장'과 '요구'가 일반 수단이었다면, 정부에 들어가서는 상당한 권한을 통해 바른 정부를 2019.11.29. 다른 점이라면 재야에서는 '주장'과 '요구'가 일반 수단이었다면, 정부에 들어가서는 상당한 권한을 통해 바른 정부를 실현할 수 있는 법적 권능을 보유했다는 점이지요. 결국 본질적으로는 재야 때와 별로 다를 바가 없었던 겁니 다른거 아닌가요? 2019.11.29. "대단히 민망한 말씀입니다. 대학 때에 습작을 해봤을 정도였고, 사실 20대에 '시인'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맞아요 2019.11.29. 테크노크라트보다 2019.11.29. 정말 합당한 표현입니다. 저는 그보다도 더 짧게 줄여서 함선생님은 "스승이다"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019.11.29. 그게 "집고지도 이어금지유(執古之道 以御今之有)-옛사람의 길을 꽉 잡고 오늘의 있음을 다스린다"라는 노자의 말씀입니다 2019.11.29. 지금은 누구나 입만 열면 무슨 말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무슨 짓을 한 사람이라도 민주주의가 어떻고 자유가 어떻고 하는 말을 함부로 합니다. 그러나 박정희 치하에서 특히 유신 이후의 그 살벌한 정치상황, 인권상황 속에서 그토록 엄청난 민중의 열망을 한몸에 감당해야 하는 지도자로 나선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2019.11.29. 장공 선생님은 ≪범용기≫의 서문에서 "……내 삶이 범용 그대로일지라도 땅의 미래에 묻어놓고 언젠가 싹트기를 기다려보자는 것이다"라고 적으셨습니다. 2019.12.03. 글은 곧 사람이라고 합니 2019.12.05. 글은 곧 사람이라고 합니다. 글은 그 필자와 일체를 이루지 않으면 공허하고 위선적인 말장난이 되기 쉽습니다. 같은 말도 그런 말을 할 만한 사람이 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과연 글은 곧 사람이자 사람이 곧 글이라는 호환ㆍ일체성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2019.12.05. 싸움을 피할 수가 없었고 고난과 박해를 무릅써야 했습니다. 2019.12.05. 정의와 이성의 외침은 언제나 그런 반대자들과의 싸움을 피할 수가 없었고 고난과 박해를 무릅써야 했습니다. 2019.12.05. 역사는 궁극적으로는 전진하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는 비틀거림과 반동이 여간 세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9.12.05. 그는 궁극적으로 '범우사의 윤형두'이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2019.12.08.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한ㆍ일관계와 자신의 수난에 관하여 매우 전향적인 생각을 피력하신 바 있습니다. 2019.12.08. 그분의 작품 중, ≪철과 가야(伽倻) 대왕들≫ ≪신들의 이력서≫ 그리고 ≪백만인의 신세타령≫ 등은 이미 한국의 KBS가 전국에 걸쳐 방송을 하여 대단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9.12.08. 여기서는 이론과 현실 사이의 조화, 권리자와 이용자 사이의 이익의 형평 등이 그 지향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019.12.08. '가장 오래 된 문제가 가장 새로운 문제'라는 말도 있습니다. 2019.12.08. 한국의 불행은 남북분단과 정치적 압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2019.12.08. "지난 해 가을 감사원장 직에서 물러난 뒤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건을 수임한다거나 교도소 2019.12.08. 지는 재판을 통해 이겨온 변호사라고 말한 고은 시인의 인물평은 그런 의미에서 퍽 절묘한 표현인 것이다. 2019.12.08. 형기를 다 채우고 나온 사람도 없었다는 사실은 그가 맡았던 사건들의 성격을 역설적으로 대변해 준다. 지는 재판을 통해 이겨온 변호사라고 말한 고은 시인의 인물평은 그런 의미에서 퍽 절묘한 표현인 것이다. 2019.12.08. #한승헌 #내 마음속의 그들 #수필 #수필집 #한승헌변호사 #감사원장 #와이드리딩 #다독 #독서후기 #독후감 #서평 #책후기 #도서 #책읽기 #책 #도서 #독서 #북스 #북

December 8, 2019

데일카네기의 "1%성공습관" 서평


없는 효용의 자기계발서 하지만 어떻게 살거니? 해답을 얻다'데일카네기 1%성공습관'을 읽고 나서 먼저 산 사람들의 이야기다. 남다른 재능과 식견으로 평범한 삶이 아닌 일가를 이룬 이들을 다루고 있다. 작가 데일 카네기가 직접 만난 이야기 그리고 주워들은 이야기도 소개되고 있다. 번역본의 제목 중 '성공습관'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낚시다. 성공습관과는 관계없는 내용인데.... 왜 이런 글을 썼는지 모르겠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유명인의 일대기와 삶을 간략하게 엿볼 수 있고 그들의 삶도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전체적인 구성은 특정 유명인의 성장과정과 성공스토리를 전개하면서 그 중 귀감이 될 만한 사항을 색상을 반전하여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요점 같은 것을 기입하고 있다. 지금 까지 읽어 본 자기계발서 중 허무감을 들게 만드는 것 중 손에 꼽을 정도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삶의 통찰을 깨달을 수 있는데.... 그것은 아둥버둥바둥 살지 말라는 것이다. 그냥, 그냥 , 그냥 살면 된다. 소개되는 에피소드들을 읽으면 읽을 수록 삶이 덧 없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 일독을 권하지 않는다. #독서후기 #데일카네기 #독후감 #데일카네기1%성공습관 #독서 #책 #도서

December 4, 2019

주자청의 "아버지의 뒷모습(외)" 서평


주자청의 수필 "아버지의 뒷모습"을 읽고 나서 By 범우문고 리디북스의 책 소개에 이런 구절이 있다. "중국 신문학기의 대표적인 산문작가 주자청과 욱달부의 수필 속에서 주자청의 글에서는 인간적 면모와 예술적 기교를 , 욱달부의 글에서는 황량한 우수와 회색적 분우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자청 : 인간적 면모 , 예술적 기교 욱달부 : 황량한 우수, 회색적 분위기 캬~~~~~~~~~ 정말 함축적으로 잘 소개된 문구이다. 읽고나니 주자청 보다는 욱달부의 글이 더 기억에 남는다. 감추고 싶은 부분 까지 드러내는 용기는 어디서 왔을까??? 하지만, 막상 읽고 나니 감출 것은 감추는게 더 좋을았을 듯 싶다. 범우문고의 시리즈를 구입하여 순서대로 읽고 있는데 요 다음 책이 김용준의 "근원수필"이다. 김용준의 "근원수필"과 비교하여 구성이나 문학적인 면에서 전부 떨어짐은 느낄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번역본이다 보니 그러했으리라... 익히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외국작품은 누가 번역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작품이 되어 버린다. 주자청과 욱달부 전부 수필 속에서 문명화가 덜 된 듯 한 인간의 모습들이 보인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국인들에 대한 편견과 중첩이 되면서 글을 회피하고 싶다는 본능을 느꼈다. 그래도 개중에는 각인 시키고 싶은 작품도 있었으나 전자책으로 읽다 보니 흘려보내게 된다. 수필이란 장르는 자신의 생각과 욕구, 욕망을 배설 할 수 있는 훌륭한 창구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주자청 #욱달부 #수필 #수필집 #아버지의 뒷모습 #중국신문학 #중국작가 ▶독서 노트 침묵 침묵은 일종의 처세 철학, 그것이 잘 이용되었을 때엔 일종의 예술이 된다.

December 2, 2019

이명권의 "무함마드와 예수 그리고 이슬람" 서평


이슬람에 대한 개괄, 이명권의 "무함마드와 예수 그리고 이슬람"을 읽고 나서 회사 서재에 있던 책이다. 제목에 확 끌려서 읽게 되었다. 이슬람과 이슬람교에 대한 책이다. 싱거울 수 있으니 그리스도교의 예수를 가미하여 비교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예언자 무함마드와 예수의 비슷한 점 다른 점을 소개하고 있고 2부에서 이슬람의 모든 것에 대해서 개괄하고 있다. 이 책을 중반정도 읽다 보니 저자 "이명권"님의 해박한 지식과 어떤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의 통찰을 느낄 수 있었다. 예수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불교,우파니샤드,노자,장자.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등 그 깊이의 차이는 있지만 적재적소에 배경지식을 붙혀서 자신의 논지를 좀 더 깊게 만드는 능력은 탁월하다. 종교나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읽다 보면 뭔가 막연한 느낌 같은 것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페이지 : 290 "나는 내가 사랑하는 그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는 나다. 우리는 하나의 몸속에 거주하는 두 개의 영혼이다. 만일 그대가 나를 본다면, 그대는 지고한 그분을 본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만일 지고한 그분을 본다면, 그대는 우리 모두를 본 것이다." - 알 할라즈- 페이지 : 334 "나는 너다. 나는 너다" -잘랄 알딘 루미- 이 두 페이지에서 끝 까지 간 경지를 볼 수 있다. 종교를 떠나서 내면을 직시한 인간은 비슷한 결론을 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동양도 마찬가지다. 이제 본격적으로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1부를 읽다 보면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는데...... 예수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에서 믿는 유일신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교가 다른 부분은 삼위일체를 믿는 다는 것이다. 이슬람교는 이 부분에서 선을 확실 하게 긋는다. 아울러 예언자의 계보가 "모세 ~ 예수 - 무함마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궁금증이 일어나게 된다. 그 분은 왜 이리 분파가 많이 생길 수 있게 계시를 여러 명에게 다른 장소에서 하게 된 것일까??? 이 부분은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구약성서와 꾸란에서는 이민족을 배척하는 선민사상을 엿 볼 수 있다. 심지어 "요한묵시록"에도 이스라엘 민족 12지파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지금은 만인의 종교이지만 편협한 시각으로 보면 그들만의 종교였던 것이다. 또 하나는 "무슬림 예수"에 대한 부분이다. 십자군 전쟁으로 이슬람과 가톨릭은 서로 배척하고 공존 할 수 없는 세력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자는 이슬람에서 금욕적인 생활의 표본으로 예수의 이야기를 "무슬림 예수"라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슬림 예수는 철저하게 예언자 인간으로 표현된다고 한다. 1부를 읽으면서 갖고 있던 편견이 많이 깨졌다. 아울러 종교를 선택 할 수 있는 지금 이곳에 살고 있다는 것이 행운으로 다가 왔다. 2부는 이슬람의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부분에서 "시아파", "순니파"가 나누어지게 된 이유도 알수 있다. 아울러 이슬람 신비주의 "수피즘"에 대한 부분도 소개되고 있다. 수피즘이란 것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대충 느껴지는 뉘앙스는 인도철학서적으로 받은 느낌과 비슷한 것 같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종교의 근본에 대해서 고찰하고 있다. "진화, 창조" 라는 용어도 사용하면서 다소 도전적이면서도 방관자적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펴고 있다. 현대과학에 우선순위를 두면서도 과학으로는 풀지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December 1, 2019

법정의 '무소유' 서평


법정의 '무소유' 서평 참 많이 들어본 단어이다. "무소유"...... . 저자와 상통하는 단어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확실하다. 책을 읽지 않아도 대충 무엇을 전하고자하는지 전달이 된다. 하지만, 정작 수필집 전체를 읽고 보니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소유'가 아니였다. 수필집에 등장하는 키워드들 가을, 집착, 무소유, 이해, 오해, 배려, 오늘, 흙, 평면, 인연, 용서, 마음, 여백, 어린왕자, 도반, 죽음, 침묵, 소유, 종교, 진리, 소음, 불교 등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말하고픈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데 그 핵심은 '인간답게 살아가라'로 함축할 수 있겠다. 수필이지만 한편의 시집을 읽는듯 그 문구들이 유려하고 멋스럽다. 21페이지 : 상공에서 지상을 내려다볼 때 우리들의 현실은 지나간 과거처럼 보인다. 일상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문장에 무언가를 담고 있다. 그래서 정말 작품을 읽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수필이란 장르 자체가 무미건조하게 쓰여지면 누군가의 일기를 읽는 느낌이 날 수 있는데 이 수필집은 그런 부분이 덜 하다. 이 수필집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깨달은 삶의 지혜 많이 가지면 번뇌도 그 만큼 많이 생긴다. 소음 대신 침묵이 양질의 인간을 만든다. 종교는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오해와 이해는 필연적으로 따라다닌다. 흙을 가까이 해라. 너의 이름을 불러주어라.(어린 왕자) ▶독서 노트 페이지 33 : 누가 나를 추켜세운다고 해서 우쭐댈 것도 없고 헐뜯는다고 해서 화를 낼 일도 못된다. 페이지 35 :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든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페이지 39 : 모방과 상식과 인습의 테두리 안에서 편리하고 무난하게 처신을 하면 된다. 그래서 자기가 지닌 생생한 빛깔은 점점 퇴색되게 마련이다. 페이지 57 :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페이지 65 : 사실 책이란 한낱 지식의 매개체에 불과한 것, 거거에서 얻는 것은 복잡한 분별이다. 그 분별이 무분별의 지혜로 심화되려면 자기 응시의 여과 과정이 있어야 한다. 페이지 88 : 따라서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느냐에 의해 삶의 양상은 여러 가지로 달라질 것이다. 페이지 103 : 침묵이라는 여과 과정을 거쳐 오로지 '참말'만을 하기 위해서다. 페이지 121 : 본래무일물 페이지 144 : 종교는 인간이 보다 지혜롭고 자비스럽게 살기 위해 사람이 만들어 놓은 하나의 '길'이다. #법정 #무소유 #수필 #수필집 #와이드리딩 #다독 #독서후기 #독후감 #서평 #책후기 #도서 #책읽기 #책 #도서 #독서 #북스 #북

November 29, 2019

박연구의 '바보네 가게' 서평


반만 보여준 박연구의 '바보네 가게'를 읽고 나서 최근 수필을 많이 읽고 있다. 범우문고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다보니 계속 수필만 읽고 있다. 미우라 아야코의 '살며 생각하며' https://widereading.com/434 주자청의 "아버지의 뒷모습" https://widereading.com/441 김용준의 "근원수필" https://widereading.com/443 한용운의 '명사십리' https://widereading.com/444 미우라 아야코, 주자청, 김용준, 한용운 님들의 수필을 순차적으로 읽고 있는데 단연 압권은 김용준님의 '근원수필'이였다. 명확하게 표현 할 수는 없지만 읽으면서 멋지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이런 수필들을 읽은 상태에서 '매원 박연구'님의 "바보네 가게"를 접하니 수필이란 장르의 정석을 보는 느낌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제목과 그 내용이 정확하게 일치하며 어떤 주제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 그것과 관련된 소재를 앞에 놓는다. 그런 후 평범한 일상의 용어로 적당히 자신의 삶의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은 넘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은 이야기하는데 어느 선은 넘지 않는 느낌입니다. 마치 제3자가 바라 보듯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다른 작가들의 수필을 보지 않았다면 못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읽게됩니다. 몰입이나 감정이입의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별로 동화되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작가 자신의 수필가로서의 자신감과 자긍심도 많이 보입니다. '바보네 가게'는 유독 수필이란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아마도 완전한 수필가여서 그런 듯 합니다. 작가의 연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수필 단체에서 장으로 활동한 이력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수필이 비슷한 패턴으로 쓰여졌으며 무난하고 모랄까 어떤 규격을 지킨듯한 느낌입니다. 수필을 써볼 요량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감정의 기복이나 수필이지만 시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는 글들을 좋아하기에 읽는 동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박연구 #바보네 가게 #수필 #에세이 #수필가 #매원 박연구 #와이드리딩 #다독 #독서후기 #독후감 #서평 #책후기 #도서 #책읽기 #책 #도서 #독서 #북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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